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5.5% 줄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전반적인 영업활동은 양호했으나 주관을 맡은 일부 대형 IPO딜 일정이 연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올해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별도기준 1조1164억 원으로 전년보다 0.6% 증가했다.
순수탁수수료 수익이 전년 대비 4.9% 증가한 3054억 원이었으며 상품운용손익·금융수지도 6074억 원으로 8.9% 늘었다.
반면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6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8% 감소했으며 인수 및 자문 수수료 수익도 1408억 원으로 18.8% 줄었다.
삼성증권 측은 "2분기 들어 WM부문에서 자산 1억 원 이상 고객 수가 30만5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4만 명 증가했으며 고객 총자산도 356조2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7조8000억 원 증가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영업은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돼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며 "IB부문에서 한화솔루션 구조화금융, 지씨지놈 IPO, 케이지에이 스팩상장 등의 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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