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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상반기 당기순익 1057억 원 기록...흑자 전환 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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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상반기 당기순익 1057억 원 기록...흑자 전환 후 증가세
  • 서현진 기자 shj7890@csnews.co.kr
  • 승인 2025.08.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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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대표 이승건)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05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유지했다.

토스의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한 1조2355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1546억 원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와 머천트, 양대 서비스 사업 부문이 모두 개선된 가운데 수퍼앱 전략을 통한 두 부문의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컨슈머 서비스 부문 매출은 8021억 원으로 상반기 연결 매출의 64.9%를 차지했다. 해당 부문에는 송금, 중개, 광고, 간편결제, 커머스, 증권, 세무, 인증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약 3000만 명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서비스 이용률 증가에 따라 매출 비중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머천트 서비스 부문 매출은 4333억 원으로 상반기 연결 매출의 35.1%를 차지했다. 해당 부문은 PG(토스페이먼츠)와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판매(토스플레이스) 등 B2B 사업을 포괄한다. 토스 생태계 확장에 따른 기업 고객 증가와 거래 중심 수익 구조 등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순익 규모 또한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플랫폼 전반의 매출 증가와 주요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됐으며 매출 증가폭이 비용 증가를 상회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토스 관계자는 “송금, 결제, 투자, 세무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3000만 가입자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이용 증가와 핵심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강화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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