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이찬진 금감원장 "내주 큰 발표 있을 것"... 조직개편 가능성 급부상
상태바
이찬진 금감원장 "내주 큰 발표 있을 것"... 조직개편 가능성 급부상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5.08.21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 주 중요한 발표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금감원 조직개편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감원은 현재 임원 2자리가 공석 중이고 조직 측면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처 분리 논의 등 현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 20일 임원회의에서 조직 구성원들에게 놀랄 일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의견도 수렴하겠다고 덧붙인 만큼 취임 일주일도 되지 않아 큰 변화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 것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금감원은 지난달 함용일 자본시장부문 부원장에 이어 지난 18일 김범준 보험부문 부원장보도 임기만료로 퇴임하며 임원 두 자리가 공석이다. 임원 인사도 시급한데 금융감독체계 개편도 매듭지어진 게 없다.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연기되면서 금융소비자보호처 분리 및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문제도 결정된 바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금감원은 내주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분리하는 조직개편안이나 이복현 전 금감원장 시기 임명된 임원을 교체할 것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금감원은 21일 “앞서 보도된 소보처를 분리하는 조직 개편안이나 임원 교체안 발표를 계획한 바 없다. 조직개편안의 경우 대통령실 등에서 추진하는 사항”이라 말했다.

이어 “소비자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하여 금융상품 설계부터 판매 등 모든 일련의 과정에 대한 시장감시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