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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안전 혁신 실행 주문..."현장 목소리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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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안전 혁신 실행 주문..."현장 목소리 경청"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5.08.2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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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그룹 내 전 사업장의 긴급 안전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안전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열린 ‘그룹 안전 특별점검회의’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직접 주재했다. 포스코 김성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10개 계열사 대표와 그룹안전특별진단TF 외부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긴급 안전점검 결과를 포함한 각 사의 안전 현안을 점검했다. 또 작업자가 현장의 위험을 즉시 제보할 수 있도록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통합 안전제보 시스템’ 참여도 독려했다.

장 회장은 “모든 직원이 안전하게 일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직원이 재해 예방의 주체이자 서로의 보호자가 되는 안전관리 체제로 혁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인화 회장이 22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그룹 안전 특별점검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안전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장인화 회장이 22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그룹 안전 특별점검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안전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어 “‘안전 전문회사’, ‘산재가족돌봄재단’ 설립 등 현재 검토 중인 안전관리 혁신 계획을 조속히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20일에는 포스코 본사에서 ‘CEO와 함께하는 안전공감 토크’ 간담회가 열렸다. 현장 직원 80여 명은 독립 안전기구 신설, 포상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 회장은 “실행 가능한 의견은 즉시 반영하겠다”며 “오늘의 안전이 내일을 지킨다. CEO인 나부터 현장 중심 경영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지난 14일 유럽의 글로벌 안전 컨설팅·인증 전문기업을 찾아 최신 안전 관리 기법과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글로벌 안전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해 안전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회장을 포함한 전 경영진이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현장 소통을 이어가며 안전관리 혁신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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