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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백서] 25평 우리집 맞는 공기청정기는?...삼성전자 '에너지 절감', 코웨이 '맞춤형 필터'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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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백서] 25평 우리집 맞는 공기청정기는?...삼성전자 '에너지 절감', 코웨이 '맞춤형 필터' 강점
  • 선다혜 기자 a40662@csnews.co.kr
  • 승인 2025.09.1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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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제조사들이 평형대별로 세분화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기존 10평형(33㎡), 20평형(60㎡), 30평형(100㎡) 제품군에 더해 올해는 24~25평형(80~82㎡)제품이 출시돼 소비자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AI 기반 자동청정과 에너지 절감 기능을 앞세운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80㎡)’를, 코웨이는 공간 효율성과 맞춤형 필터 교체를 강조한 ‘스퀘어핏 공기청정기(82㎡)’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대표 전영현)가 지난 2월 출시한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80㎡)’는 유지비와 전기요금 절감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며 스마트싱스에서 AI 절약 모드를 실행하면 최대 45%까지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워셔블 집진필터와 UV 재생 탈취필터를 장착해 필터 교체 주기도 늦출 수 있다. 워셔블 집진필터는 먼지나 털을 걸러낸 뒤 물세척으로 재사용할 수 있고, 탈취필터는 UV LED로 세균·곰팡이를 살균하고 활성탄 흡착력을 일정 부분 회복시켜 필터 교체 주기를 늦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기반 자동청정 솔루션을 강조한 이 제품은 전원이 꺼져 있을 때도 10분마다 내장 센서가 작동해 공기질을 예측하고 필요 시 자동으로 전원을 켜 청정 기능을 수행한다. ‘4-way 서라운드&부스터 청정’ 기능이 적용돼 오염된 공기를 네 방향에서 흡입해 정화한 뒤 다시 내보내 균일한 청정 효과를 제공한다. ‘팝업 청정 부스터’를 작동시키면 깨끗한 공기를 최대 9m까지 빠르게 확산시켜 거실·주방 등 넓은 공간도 단시간에 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80㎡).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80㎡). 사진=삼성전자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지난 8월 선보인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82㎡’는 디자인과 공간 효율성, 맞춤형 필터교체에 방점을 맞춘 제품이다. 

기존 모델 대비 본체 크기를 19% 줄였으며 색상은 △샌드 베이지 △퓨어 화이트 △세이지 그린 △페블 그레이 등 네 가지로 다양화했다. 가전을 들일 때 공간과 인테리어를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코웨이는 사용자의 주거 환경에 따라 기본 필터 외에 별도 슬롯에 ‘에어매칭 필터’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구매 시에는 기본 필터가 이미 장착돼 있으며 이후 필요에 따라 △펫 △알레르겐 △미세먼지 △탈취 네 가지 필터 중 하나를 추가·교체할 수 있어 반려동물 가정이나 알레르기 민감층, 생활 악취에 민감한 소비자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다.

▲코웨이가 지난달 출시한
▲코웨이가 8월에 출시한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82㎡'. 사진=코웨이

공기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실내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농도가 높아지면 풍량을 높여 빠르게 정화하고, 오염도가 낮을 때는 자동으로 약풍으로 전환해 전력 소모와 소음을 줄인다. 반려동물 털과 알레르기 유발 입자를 걸러내고 음식 냄새나 담배 연기 같은 생활 악취를 제거해 다양한 생활환경에 맞춤 대응도 가능하다.

가격은 삼성전자의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가 119만6100원, 코웨이의 ‘스퀘어핏 공기청정기’는 1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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