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민선8기 경기도에서는 극저신용대출2.0을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안양 달달투어 현장에서 김 지사는 “극저신용대출은 신용등급 최하위 10%를 대상으로 연 1% 금리,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 제도”라며 11만 명이 혜택을 받았고 이 중 75%가 생계비로 사용했다는 통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25%는 완전회수 상태이며 상당수가 만기 연장 또는 분할상환 단계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연체율은 75%의 절반 수준인 30% 후반 대에 불과하다“며 ”거처가 불분명했던 차주(돈이나 물건을 빌린 사람)들을 찾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연체율은 앞으로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극저신용대출2.0을 도입하겠다“며 ”상환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 이상으로 늘리고 어려워진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 청년실업자들을 대상으로 촘촘한 금융안정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 진작과 취약계층 금융안전망 두 축으로 민생을 살리는 기반을 경기도가 앞장 서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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