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90은 오너 드리븐과 쇼퍼 드리븐을 모두 만족시켜 주는 승차감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7월 출시된 신형 S90은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스타일과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남은 기간 S90의 판매량을 1000대로 설정하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의 영향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형 S90은 볼보의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라인업이다. ▲전동화 시대에 맞춰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 업데이트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사용자 경험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 사용 ▲최상의 안락함을 위해 재구성된 실내 등 고객이 원하는 플래그십의 가치를 대거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익스테리어는 새로운 전면 그릴과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슬림한 형태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눈길을 끈다. 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테일라이트가 적용됐다.
신형 모델에서는 ▲크리스탈 화이트 ▲오닉스 블랙 ▲데님 블루 ▲베이퍼 그레이 ▲브라이트 더스크 등 기존 5가지 색상 외에 신규 컬러인 멀버리 레드를 선택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브라이트와 다크 테마를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3060mm에 달하는 휠베이스는 동급 최고 수준이다. 나파 레더 소재의 시트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센터 콘솔에는 추가 수납 공간이 마련됐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위치도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지게 조정됐다. USB-C 타입 포트도 갖췄다.
신형 S90에는 볼보자동차가 한국 시장을 위해 티맵 모빌리티와 개발한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가 새롭게 탑재된다.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새로운 UX는 기존 모델 대비 약 2배 빠른 응답성을 갖췄고 직관적인 UI로 보다 많은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픽셀 밀도를 21% 높여 더욱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한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인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국내 최고 수준의 지도 데이터를 갖춘 티맵 오토 ▲평균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 ▲다양한 써드파티 앱을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 ▲수입차 최초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가 새롭게 탑재됐다.
네이버 웨일을 통해 ▲유튜브, 웨이브, 티빙 등 각종 OTT 서비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쓰레드 등 SNS ▲유튜브 뮤직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웹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다.
레이더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인 ‘안전 공간 기술’이 기본 제공된다. ▲파일럿 어시스트 ▲차선유지보조 ▲반대차선 접근차량 충돌 회피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등을 지원한다.
신형 S90은 1회 충전 시 최대 65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출력 250마력의 주행성능을 확보한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5)로 출시됐다.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 및 최상위 울트라로 구성됐다.
판매 가격은 S90 B5 Plus트림 6530만 원, B5 Ultra 트림 7130만 원, S90 T8 Ultra는 9140만 원이다. B5 Ultra 트림의 경우 브라이트, 다크 외관 테마 선택이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