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두레이는 국방부·합동참모본부·3군 등 전군 30만 명이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국방이음’ 스마트 협업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인구 감소로 인한 병력 축소에 대응해 보다 효율적인 스마트 협업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클라우드 기반의 대규모 협업 플랫폼 두레이를 도입했다. 기존에 각 군이 개별 운영하던 메일·메신저 등 업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국방 행정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더 나아가 보다 선진화된 국방이음 스마트 협업 체계로 진화할 수 있도록 두레이 AI 도입도 적극적으로 고려중이다.

두레이는 메신저, 메일, 프로젝트(협업 도구), 드라이브, 위키, 주소록, 캘린더, 화상회의 등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분산된 업무를 단일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레이는 지난해 11월 국방부 내 2만 명 인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며 안정성 검증을 마쳤다. 현재 국방부 전 조직과 3군 주요 지휘부가 사용 중이며 오는 2026년까지 3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NHN두레이는 보안과 정책 준수가 엄격한 기관에도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패키지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협업 환경이 조성되도록 서비스를 전개 중이다”며 “국방부의 국방이음 스마트 협업체계 구축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으며 앞으로도 전군이 안전하고 스마트한 환경에서 협력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