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김동연 지사 “경기도서관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도서관”
상태바
김동연 지사 “경기도서관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도서관”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10.26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서관은 25일 도민과의 첫 만남을 갖고 대한민국 대표 도서관의 시작을 알리는 도민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책, 그 사이 경기도서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과의 첫 만나이자 첫 대화’를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전통적인 행사 절차를 과감히 생략하고 도서관 투어·도민토크·공연·참여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참신한 ‘참여형 축제식 오프닝’으로 진행됐다.

▲25일 오후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서관 첫 페이지를 열다'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키워드 토크에 참여하고 있다.
▲25일 오후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서관 첫 페이지를 열다'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키워드 토크에 참여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서관은 제게 정말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그저 건물만 크게 짓고 책만 잔뜩 갖다 놓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3년 전 도서관 착공식에서 우리는 점을 툭툭 찍고 있다고 이야기했다”며 “오늘 첫 만남도 큰 점 하나를 찍었을 뿐이며 이제 선을 만들고 면을 만드는 오늘이 시작”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경기도서관이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도서관을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장이 되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많이 참여해서 경기도서관이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자”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직접 도서관을 소재하는 ‘첫 만남 투어’에 나서 도서관을 돌아보며 지역서점 대표, 도서관 건축가, 어린이 기자단 등과 인터뷰하며 ‘도민과 함께 도서관을 완성해가는 여정’을 선보였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키워드 토크 – 사람과 책, 그 사이 이야기’에서는 백은별 작가, 박위 작가, 김민식 독립서점 대표 등이 참여해 김 지사와 함께 ‘사람·책·도서관’을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객석의 도민과 내빈에게도 ‘내 인생을 바꾼 책’, ‘나에게 도서관이란’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받으며 도서관의 의미를 확장해 나갔다.

▲25일 오후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서관 첫 페이지를 열다'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외국대사, 경기도의회 의원, 도서관계자, 출판계, 지역서점 및 경기도민 등이 개관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25일 오후 경기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서관 첫 페이지를 열다'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외국대사, 경기도의회 의원, 도서관계자, 출판계, 지역서점 및 경기도민 등이 개관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오늘은 경기도서관의 첫 페이지를 연 날이자 도민이 함께 써 내려갈 이야기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사람과 지구, 기술과 감성이 만나는 공간으로 진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서관은 ‘기후·환경’, ‘AI’, ‘사람 중심’ 세 가지 키워드를 담아 운영하게 된다.  ‘AI 스튜디오’, ‘AI 독서토론’ 등 실험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린이부터 어르신, 이주민까지 모두에게 열린 포용적 공간으로, 누구나 머물며 배우고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경기도측 설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