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다회용 인공눈물 ‘아이톡쿨 점안액’ 3종(순·라이트·쿨)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L-멘톨의 함량에 따라 △순 △라이트 △쿨 3종으로 구성됐다. 순 제품은 부드러운 사용감을 주고, 라이트와 쿨은 단계별로 상쾌함을 제공한다.

주성분으로 ‘히프로멜로오스’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성분은 인공눈물의 점도를 높이고 눈물이 각막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려, 눈의 건조함을 완화하는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도록 돕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신제품에 눈의 피로 회복을 돕는 포도당을 함유해 영양 공급 기능을 강화했다. 보습 성분으로 알려진 히알루론산이 첨가제로 더해졌다.

제품은 1케이스 당 14ml 단위로 판매된다. 효능·효과로는 ▲눈의 피로 ▲눈물의 보조(눈의 건조) ▲하드콘택트렌즈 또는 소프트렌즈 착용 시 불쾌감 ▲눈의 침침함 등이 있다.

사용방법은 1회 1~2방울, 1일 3~5회 점안하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 노출이 일상화되면서 인공눈물도 개인의 필요와 취향에 맞게 세분화되고 있다. 눈의 피로와 건조함을 자주 느끼는 현대인에게 좋은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