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거주하는 이 모(남)씨는 렌탈한 침대가 불량이라 교체하는 과정에서 문틀이 깊게 패이는 피해를 입었다.
이 씨에 따르면 침대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설치한 직후 방 안에서 역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냄새를 쫓아보니 프레임이 문제였다.

너무 역한 냄새 때문에 설치 당일에는 방이 아닌 거실에서 잠을 청해야 했다고.
결국 그는 추석 연휴가 지난 뒤인 이달 15일 프레임을 교체 받았다. 그러나 철거하고 설치하는 과정에서 거실 문틀 하단의 걸레받이 몰딩 두 곳이 파손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씨가 업체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철거·설치 중 생겼다고 확신할 수 없다며 아무런 보상도 하지 않았다.
이 씨는 “몰딩이 손상된 부분에 대해 항의했지만 업체 측은 나몰라라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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