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컬리뷰티페스타 2025' 개막..."5개의 정원에서 나만의 아름다움 발견하세요"
상태바
'컬리뷰티페스타 2025' 개막..."5개의 정원에서 나만의 아름다움 발견하세요"
  • 이정민 기자 leejm0130@csnews.co.kr
  • 승인 2025.10.31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테일테크 기업 컬리의 두 번째 오프라인 뷰티 축제 ‘컬리뷰티페스타 2025’가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컬리는 독보적인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나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여정을 제안한다.
 

▲'컬리뷰티페스타 2025'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컬리뷰티페스타 2025'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다듬고 완성도를 높였다. 참여 브랜드는 지난해 94개에서 60개로 줄었지만 구성은 한층 정교해졌다.

행사장은 △세레니티 △바이털리티 △레디언스 △헤리티지 △센시스 등 다섯 개의 ‘정원’으로 꾸며졌다.

각 공간은 브랜드 철학과 제품 특성을 반영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나에게 맞는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레니티, 바이털리티, 레디언스, 헤리티지, 센시스 등 다섯 개의 정원으로 행사장이 꾸며져있다.
▲세레니티, 바이털리티, 레디언스, 헤리티지, 센시스 등 다섯 개의 정원으로 행사장이 꾸며져있다.

세레니티 정원에는 쿤달, 야다, 네시픽 등 자연주의 브랜드가, 바이털리티 정원에는 에스트라, 라로슈포제, 스킨수티컬즈 등 기능성 브랜드가 자리했다.

레디언스 정원에서는 나스, 포트레, 바닐라코 등 색조 브랜드가 자리했고 헤리티지 정원에는 케라스타즈 등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브랜드가 참여했다.

센시스 정원은 향과 감각을 자극하는 경험형 부스로 꾸며졌다.

올해 컬리뷰티페스타는 단순한 체험전을 넘어 컬리의 ‘컬리 온리’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이기도 하다.

참가 브랜드 60곳 중 약 40곳이 이번 행사에 첫 참여했으며 SK-II, 유세린 등 절반 이상이 신규 합류 브랜드다.
 

▲컬리 단독 유통 상품을 모은 '컬리온리존'
▲컬리 단독 유통 상품을 모은 '컬리온리존'

컬리 단독 유통 상품을 모은 ‘컬리 ONLY 존’도 마련돼 소비자들이 실제 컬리 플랫폼의 큐레이션을 오프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라로슈포제는 컬리 단독 선론칭한 기미, 잡티 케어 세럼을 입구에 전시했다. 해당 제품은 컬리 앱에서 단기간에 매진을 기록한 인기 제품이기도 하다. 알렉스코스메틱 역시 이번 행사에서 뷰티컬리 전용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브랜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됐다. 나스는 룰렛 이벤트, 케라스타즈에서는 두피 진단과 스타일링 클래스, 스킨수티컬즈는 얼굴 주름 9가지 유형을 분석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타필은 AI 피부 진단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피부 상태를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컬리는 올해 행사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도입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참여 브랜드 수를 줄이는 대신 브랜드별 공간 구성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관람객 수도 지난해 2만 명에서 1만6000명으로 제한했다.

컬리 관계자는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기보다는 브랜드와 고객이 깊이 있게 교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컬리가 2022년 론칭한 뷰티컬리는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거래액은 5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 개발을 본격화하는 등 뷰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K뷰티 열풍이 지속되면서 국내 뷰티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2012년 10억달러 수준에서 지난해 10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 1~3분기 수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컬리는 온라인 큐레이션 경쟁력을 오프라인 경험으로 확장하며 차별화된 뷰티 플랫폼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김고은 컬리 브랜드마케팅 그룹장은 “컬리가 제안하는 뷰티 큐레이션으로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기 바란다”며 “브랜드 부스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뿐 아니라 메이크업 시연, 클래스 등도 빠짐없이 즐기시며 풍성한 뷰티 축제를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