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8.8%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은 8706억 원으로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486억 원으로 7.5% 늘었다.
3분기 주요 성과를 보면 사업 부문별로는 △PC 3539억 원 △모바일 4885억 원 △콘솔 102억 원 △기타 180억 원이다. PC 플랫폼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에스파’, ‘지드래곤’. 프랑스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 ‘부가티’ 등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이며 화제성과 트래픽 상승세의 선순환을 이끈 것이 주효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트랜스포머 테마 모드 성장형 스킨 X-Suit 등 콘텐츠 다각화와 강력한 라이브 서비스로 글로벌 유저의 큰 호응을 이끌며 성장을 견인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역시 분기 매출 최대치를 새로 썼다. 인도 한정 스킨을 비롯해 다양한 재미 요소를 선보이고 서버 확장을 통해 이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등 현지화 전략으로 이룬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견조한 트래픽을 기반으로 PUBG IP 프랜차이즈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PC·콘솔에서는 지속적인 IP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게임 이상의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IP 프랜차이즈 내 콘텐츠를 공유해 타이틀 간의 시너지 창출을 모색한다.
크래프톤은 현지화 전략과 신작 발굴로 인도 시장 내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한다. 구체적으로 인도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 지역 맞춤형 콘텐츠, 네트워크 환경 최적화, UGC 모드 업데이트 등을 통해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며 이스포츠 대회를 활용한 팬덤 구축을 지속해 나간다. 또한 크래프톤은 리얼 크리켓 24를 직접 퍼블리싱하고 스포츠 라이선스 획득을 추진한다. 지난 3월 인도의 대표 모바일 크리켓 게임 리얼 크리켓 시리즈를 보유한 노틸러스 모바일의 경영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와함께 크래프톤은 AI 역량을 고도화해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고, 차별화된 이용자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에 나서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