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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한국 부자가 지난 15년간 걸어 온 ‘2025 한국 부자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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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한국 부자가 지난 15년간 걸어 온 ‘2025 한국 부자 보고서’ 발간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5.12.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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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4일 한국 부자의 지난 15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2025년 투자 행태와 미래 투자 전략을 정리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다.

‘온 국민의 부자 지침서’를 기치로 내걸고 2011년 처음 선보인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는 올해 특별히 발간 15주년을 기념해 한국 부자가 걸어온 그간의 발자취와 한국 부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 같은 지난 15년간의 부의 여정을 다각도로 조명한 ‘특집 편’(전반부)에 이어 ‘2025년 편’(후반부)에는 매년 살펴본 한국 부자의 현황과 투자 성과, 자산관리 행태, 미래 투자 전략에 대해 다뤘다. 이를 위해 올해 역시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과 부동산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형 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개인심층인터뷰 결과를 깊이 있게 분석하여 담아냈다.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는 △부의 관리 환경 변화 △한국 부자 수와 자산의 변화 △부에 대한 인식 △부의 축적 기반 △부 축적의 노하우 △부자의 자산관리 철학으로 구성된 ‘특집편’과 ①한국 부자 현황, ②한국 부자의 투자 행태, ③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전략으로 구성된 ‘2025년 편’의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특집 편’에서는 지난 15년간의 한국 부자 현황 변화를 살펴보았다. 한국 부자는 2011년 13만 명에서 15년이 지난 2025년 47만6000명으로 매년 9.7%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 규모 역시 연평균 7.2% 증가해 2011년 1158조 원에서 2025년 3066조 원을 기록하며 올해 처음으로 3000조 원을 넘어섰다. 한국 부자의 총자산 포트폴리오에서는 부동산자산의 비중이 줄고 기타자산의 비중이 늘어나는 변화도 나타났다. 

투자 비중에 큰 변화가 없는 금융자산과 달리 기타자산의 경우 최근 금·보석 등 실물자산과 대체 투자처로 새롭게 부각되는 가상자산 등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한국 부자의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지난 15년을 돌아볼 때 한국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의 자산 기준’은 꾸준히 100억 원을 유지해 온 반면, 이들이 부를 이룬 원천은 일부 변화가 있었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1순위가 ‘부동산투자’와 ‘상속·증여’ 중심에서 ‘사업소득’으로 옮겨가고 ‘근로소득’과 ‘금융투자 이익’으로 부를 늘린 경우도 늘었다는 점이다. 자산관리 관심사 역시 부동산투자 대세론에서 금융투자, 실물투자, 리밸런싱, 가상자산까지 점차 다양해졌다.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는 지난 7월21일부터 8월31일까지 한국 부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별도 패널을 대상으로 한 개인심층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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