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선보인 IMA 1호 상품에 1조59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된 데 이어 2호 상품 역시 단기간 대규모 자금이 몰리며, 한국투자증권 IMA에만 약 1조8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한국투자증권은 IMA 상품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데다, 판매 채널과 고객 접점이 확대되면서 리테일 고객층의 참여가 빠르게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의 개인고객 모집액 가운데 11%는 신규 거래고객 자금이었고, 56.8%는 타 금융사에서 유입된 신규자금으로 집계돼 1호 모집 당시보다 신규자금 유입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금융을 통해 확보한 우량 투자 자산을 신속히 상품화하고, 투자자 수요에 맞춰 적시에 공급한 것이 단기간 자금 유입을 가능하게 했다 것이 한국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IMA 3호 상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확보해둔 IB 딜과 운용 자산을 선별적으로 활용해 만기 구조와 운용 자산 구성을 다양화하는 한편, 시장 수요와 투자 환경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두 번째 IMA 상품에서도 단기간에 자금이 유입된 것은 고객들이 IMA를 중장기 자산운용 과정에 신뢰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라며 "IB 경쟁력과 발행어음 운용 경험 역량을 바탕으로 후속 IMA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자산형성에 기여하는 기업금융 기반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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