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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판매 시 소비자 친화적 관점에서 설명방식 개선" 금감원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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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판매 시 소비자 친화적 관점에서 설명방식 개선" 금감원 토론회 개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6.02.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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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등 ELS 관련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비자 친화적 관점에서 설명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오전 ELS 관련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하는 전 업권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판매관행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세미나에서 서울대학교 최승주 교수팀에 발주한 연구용역 결과를 배경으로 정책제언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상품설명서 교부 등 형식적인 정보제공만으로는 소비자가 실제 투자위험을 충분히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금융회사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소비자 친화적 관점에서 설명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상품 위험을 명확히 인지하도록 손익그래프 대신 손실-이익을 분리해 손실을 먼저 설명하는 그래프를 제시하거나 ELS와 위험수준이 다른 상품과 비교해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어 설광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부장은 소비자보호 중심의 KPI를 설계하고 상품위원회 및 CCO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의 내부통제 강화 계획도 밝혔다.

금감원은 연구용역 결과 효과성이 입증된 주요 시범 사업 결과 등을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소비자와 학계, 금융업계 등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노영후 금감원 선임국장은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소비자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소비자와 접점을 이루고 있는 금융회사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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