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된 딸아이와 함께 동네 주변의 파리바게뜨에 빵을 사러갔습니다. 대전 탄방동 공작한양 아파트 앞 한양크리닉에 있는 파리바게뜨입니다.
제가 빵을 고르느라 한눈을 파는 사이 이제 막 3살된 저희 딸아이가 진열된 빵을 살짝 건드렸나 봅니다. 쿡 찔러본 것도 아니고, 살짝 건드렸습니다. 그러자 매장 직원이 버럭 소리를 지르며
"빵 만지면 다 사야돼요!!!" 이러는 것 아니겠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살짝 건드렸다고 해도, 물론 파는 물건인데, 손으로 건드리면 구매해야 된다는 건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황당한 것은 그 직원의 태도입니다.
"손님, 빵 만지시면 안돼요. 만지시면 사셔야 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아주 냉정하고, 단호하고, 쌀쌀맞게 "빵 만지면 다 사야돼요!!!" 이렇게 말하는 것 아닙니까.
제가 하도 어이없어서, 빵을 사야되면 사겠는데 아이도 있는데 말을 꼭 그렇게 불친절하고 쌀쌀맞게 해야 되겠냐고 했더니
아무 잘못도 없다는 듯이 "제가 뭘요?"하고 따지길래, 빵은 사겠으니 사과하라고 했더니 "내가 뭘 잘못했는데요? 아줌마, 지금 나한테 싸움거는 거에요?" 이러는 것 아니겠어요?
보다 못한 옆의 직원이 "언니가 경상도 사람이라 말하는게 좀 그래요!" 이렇게 말하더군요. 한마디로 같은 직원이 듣기에도 그 직원이 불친절했다는 거죠. 계속 사과를 요구하는 저와 그 직원 사이에 큰소리가 오갔고, 저는 담당 직원의 이름을 물어보며, 그러면 홈페이지에 불만사항을 올리겠다 했더니
당당하게 "이**이에요. 올릴려면 올리세요!!!" 이러는 것 아니겠어요? 저는 정당하게 [파리바게뜨 탄방점 이**직원]의 허락(?)을 받아 이렇게 정식으로 불만사항을 올립니다.
해당 제과점에 방문하시어 빵을 고르시면서 자녀분이 빵을 살짝 건드렸는데 해당직원이 소리를 지르며 불친절하게 대응을 해 정말 불쾌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에 의해 업체의 서비스방식과 업무형태, 직원의 불친절함, 막말사용에 대한 처리권한은 상담기관이 아닌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단, 해당업체에 동 내용을 통보하고 민원으로 이의를 제기하여 영업점 및 대리점, 영업직원 관리에 힘쓸 것을 권고할 수 있습니다. 추워진 날씨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