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유명화장품업체인 랑콤 화장품 속에서 벌레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문제의 제품은 정상적인 수입경로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추측돼 사실상 원인규명 및 피해보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포시 감정동의 김모씨는 지난 6월 26일 인터넷 쇼핑몰에서 어머니의 생일선물로 랑품 토닉 끌라르떼 (400ml)을 할인쿠폰을 이용, 3만4400원에 구매했다. 며칠 후 배송된 화장품 속에는 놀랍게도 벌레가 들어 있었다.
평소 어머니가 즐겨 사용하던 제품에 벌레가 들어 있는데 놀란 김씨는 제품의 뚜껑조차 개봉하지 않고 곧바로 랑콤 코리아 측으로 연락해 ‘제품수거 및 원인규명’을 요청했다. 하지만 랑콤 측은 ‘정상적인 경로의 판매처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판매업체로 직접 문의해 해결하라는 얘기였다.
“개봉하지 않은 상태이고 유통과정 상의 문제가 아닌 제조과정에서의 유입이 확실한 상황인데 왜 판매업체로 문의를 해야 하느냐?”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처리규정이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판매업체 또한 “택배로 반품하면 교환해 주겠다”는 답변 뿐 원인규명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김씨는 “단순히 교환이나 환불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데 어떻게 벌레가 유입되었는지 정확한 조사가 있어야 하지 않나? 제조업체도 판매업체도 모두 나 몰라라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랑콤화장품을 수입, 판매하는 로레알 관계자는 “현재 랑콤 제품은 로레알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하며 백화점을 통해서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판매처를 확인해야 역추적을 통해 제조일자, 생산 공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의뢰된 제품은 ‘수입필증’이 없어 본사에서 유통경로 등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우선 판매처로 확인하고 처리가 어려울 경우 다시 문의토록 안내드렸다”고 해명했다.
다만 “랑콤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문제이므로 유통경로 확인에 앞서 우선 해당 제품을 수거해 이물질에 대해 조사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는 백화점에서 사서 좀 뒀다가 유통기한 다가오길래 쓰려고 오픈했는데...한달쯤 지나니까...까만게 묻어나오더라고요..별 생각없이 썼다가 얼굴뒤집어 졌는데 ..몇달두다 써서 그런가 싶어서 버렸다는..돈 아까워 뒤집어짐..기획이라고 해서 사다..쟁인건데ㅋ여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