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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포털 6개사, 정책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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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포털 6개사, 정책협의회 구성
  • 송숙현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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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요 인터넷기업의 모임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27일 다음, SK컴즈, NHN, KTH, 코리아닷컴, 하나로드림 등 포털 6개 회사가 참여하는 `건강한 인터넷을 위한 포털정책협의회'(이하 포털정책협의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포털정책협의회는 포털 사이트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핫라인 구축 및 이용자 교육 등 업계 공동의 사업을 발굴해 전개할 계획이다. 이달말 각 업체 임원급이 참여하는 운영회의를 갖고 내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 간다.

앞으로 구축할 핫라인을 통해 포털업체들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처리해 온 이용자 게시물에 대한 처리 상황을 공유,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사업자가 판단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련 기관에 공동으로 심의 및 유권해석을 의뢰하고, 심의 처리기간 단축 등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게시물 처리 담당자 정기 회의에서는 이용자 게시물과 관련한 공동 가이드라인 제정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향후 뉴스와 검색, 저작권 보호 등 사안에 대해서도 협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계와 법조계,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이용자 보호 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정부에 정책을 건의할 계획이다.

  인기협 허진호 회장은 "이용자 게시물 처리에 있어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처리하기에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며 "공동 대응을 통해 이용자 피해를 막고 이용자가 원하는 점을 서비스에 반영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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