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길이 엄마'로 더 잘 알려진 중견배우 김혜정이 어렵게 5년전 황청원 시인과 이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탤런트 김혜정은 29일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지난 2003년 결혼 15년 만에 이혼한 사실을 밝혔다.
현재는 "전 남편 황청원 시인과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는 김혜정은 "그림을 배우며 아픔을 치유할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김혜정은 3년 후에는 전시회를 열어 지인들을 초대하고 싶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몇 년전 조카를 잃고 화장해 유골을 인도네시아에 뿌린 사연, 전신 40%의 화상을 입은 사연 등 굴곡 많은 인생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현재 김혜정은 SBS 드라마 '식객'에서 운암정 강매니저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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