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한용이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알까기 대결을 펼쳤다.
이 총재는 OBS '정한용의 명불허전'에 출연해 현재 자신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솔직한 발언도 해 눈길을 끌었다. 정한용이 진행하는'명불허전'은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 슈퍼마켓 평상에 앉아 진행하는 토크 쇼다.
MC 정한용의 갑작스런 '알까기' 게임 제안에 이 총재는 흔쾌히 이를 수락해 접전을 벌이게 됐다. 비록 게임에서 졌지만 이 총재는 게임 도중 "죽은 것은 죽게 나둬야 한다", "사람이 급해지면 눈이 도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 총재는 원내교섭단체에 자유선진당이 2석이 모자란 상황에 대해 질문을 하자 "답답하다. 딱 18석만 주셨는데 어떤 때는 야속하다 생각하다가도 또 어떤 때는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이 준 18석 자체를 귀중히 생각하고 고생하면서 깨달으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한편, 정한용은 최근 이벤트 전문회사 스타로그인을 창업하고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방송은 오는 10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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