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권위 있는 귀족, 순수한 혈통, 루이 윌리아~암스 세바스찬 주니어 3세에요 나가 있어!~“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던 개그맨 임혁필이 만화가로 변신했다.
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송내역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정식 만화가로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그리기를 즐겼고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그는 개그맨으로 활동하면서도 그림에 대한 열망을 버리지 못했다.
늘 개그와 그림을 접목하고 싶어 했고 결국 만화라는 표현 수단을 발견한 것이다.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작가관’에 초청받은 그는 20명의 다른 만화가들처럼 자신만의 부스를 꾸며 작품을 홍보하고 독자들과 소통 할 예정이다.
또한 그는 부천국제만화축제의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한편, 임혁필은 온라인에 육아일기를 연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Feel, So Good'이라는 육아 만화 에세이를 출간해 만화가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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