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27.서울시청)가 여자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현희(4번 시드)는 11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발렌티나 베잘리(2번 시드)를 만나 4초를 남기고 역전 투슈(유효타)를 허용, 금메달을 놓쳤다.그러나 펜싱 사상 첫 여성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여자 선수는 1964년 도쿄 올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한 이래 단 한번도 메달을 못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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