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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을 '섹스의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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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1일을 '섹스의 날'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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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의 한 대학생이 '전국 섹스의 날'을 제정하기 위한 이색 인터넷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캐나다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밴쿠버 외곽 써리에 있는 콴틀렌 공대에서 컴퓨터를 전공하는 올해 21살의 조나탄 예니프가 오는 8월 21일을 '섹스의 날'로 지정하기 위해 사이월드와 같은 공동체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에서 100만명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예니프는 '섹스의 날'은 하루를 정해 사랑의 기술을 익혀 갈고 닦는 날로 삼자는 것이라면서, "옷을 벗고 긴장을 풀자"는 게 그 날의 모토라고 소개했다.

   통신은 이어 이번 인터넷 캠페인은 페이스북에서 이미 13만 명 이상의 서명을 확보했으며, 성공할 경우 세계 최대의 조직적인 섹스 이벤트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당초 예니프는 지난 3월 21일을 '섹스의 날'로 지정하려 했으나, 공교롭게도 부활절과 겹치는 바람에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밴쿠버의 性(성) 전문가인 페가 런 박사는 섹스와 섹스 웰빙을 위한 날을 제정하자는 움직임은 때 늦은 감이 있다면서, 당장 공휴일로 지정하기가 어렵다면 최소한 점심 시간이라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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