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전문점 파파이스가 상식이하의 막무가내 식 고객서비스로 소비자의 원성을 샀다.
청주시 복대동의 정모씨는 지난 10일 파파이스의 청주 가경점에서 버거등의 제품을 1만 5000원가량 주문했다.
30분 후 배달된 제품은 콜라가 쏟아지는 바람에 온통 젖어버려 버거를 제외하고는 먹을 수 없는 상태였다.매장으로 연락하자 사과한마디 없이 다시 가져다주겠다고 말했다.
혹시 소스와 샐러드스푼을 잊을까 해 다시 매장으로 연락해 여직원에게 얘기했지만 정씨의 얘기를 이해 못하는 듯 해 매니저를 찾아 상황을 설명했다. 매니저는 "방금 배달을 나갔다"며 "배달 직원에게 전화 연락해 곧바로 처리해주겠다"는 답변했다.
그러나 잠시 후 처음 전화를 받았던 여직원이 방문해 "왜 사람을 오락가락하게 하느냐?"고 짜증을 내며 콜라 묻은 포장지를 정씨의 얼굴 쪽으로 힘주어 털었다. 정씨가 화를 참으며 "소스를 가져왔냐"고 묻자 여직원은 "콜라 묻은 소스를 닦아서 먹으면 되지 않냐?"고 반문했다.
기막힌 여직원의 태도에 다시 가져다 줄 것을 요청하자 "내가 닦아 주겠다"며 소스를 가지고 나가더니 한참 후 돌아와 소스를 정씨 집 거실에다 내던졌다. 뒤쫓아 나간 정씨는 한참동안 실랑이를 벌인 끝에 환불을 약속받고 계좌번호를 알려줬다.
이에 정씨는 "파파이스의 서비스는 원래 이정도 밖에 안 되는 건지... 참 찜찜하고 어이없다"며 기막혀했다.
이에 대해 업체 측 관계자는 "직영점과는 달리 가맹점은 직원교육이 반복, 지속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서비스에 부족함을 느끼셨다니 죄송하다"며 해명했다.
이어 "매장 측 매니저에게 연락해 소비자 클레임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완전서비스태도불량이구만..뭐..
배달시킨사람이 까탈스럽게 한거라면 쌤쌤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서비스교육 제대로 받아야되는거 아냐
내가 사장이라면 당장 짤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