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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 "원더걸스의 유빈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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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 "원더걸스의 유빈이 좋아요"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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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인해 아깝게 금메달을 놓친 유도 선수 왕기춘의 이상형은?


지난 11일 베이징 과학기술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결승전에서 동갑내기 엘누르 맘마들리(아제르바이잔)에 발목잡아메치기 한판을 당해 아쉽게 고배를 마신 왕기춘은 경기 후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들과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며 "국민과 가족들한테 미안하다. 제 노력이 조금 부족했나 보다"라고 말해 보는 이를 마음 아프게 했다.
 

이어 왕기춘은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쳤다. 다시 열심히 런던 올림픽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왕기춘에게 '가장 듣고 싶은 노래가 뭐냐'는 질문하자 "지금 'SO HOT(원더걸스)'과 '여우가(문지은)'를 가장 듣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왕기춘이 인기 여성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유빈의 팬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로 금메달을 획득했더라면 유도 경기장 내에 'SO HOT'이 크게 울려퍼졌을지도.

뒤늦게 왕기춘의 부상 소식을 알게 된 네티즌은 왕기춘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당신은 세계 2위이고 당신을 보며 꿈을 키울 세계의 많은 유도 선수들을 생각하면 당신은 승리자이다", 우리한테 죄송할 필요 없다. 정말 잘하셨다"며 그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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