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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로르 마노두, 사랑으로 모든 걸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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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로르 마노두, 사랑으로 모든 걸 잃었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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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로 불리우는 수영영웅으로 프랑스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로르 마노두(21)가 사랑으로 모든 걸 잃었다.

마노두는 4년전 아테네 올림픽 여자 자유형 400m에서 프랑스에 52년 만의 첫 금메달을 안긴 올림픽의 영웅으로 아름다운 미모로 '인어공주'로 불린 마노두는 당시 금, 은,동메달을 석권했다.

그러나 아테네 올림픽 3관왕의 마노두는 지난 11일 자유형 400m경기에서 8위로 꼴찌를, 100m경기에서 7위를 각각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으며 남은 경기는 기권의사를 밝혀 프랑스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이에 일간 르 피가로와 르 파리지앵 등 프랑스 언론들은 '마노두의 추락' '마노두의 드라마'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연일비 판을 쏟아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노두는 베이징 올림픽을 1년 앞둔 작년에 2006년 출전한 유럽선수권 대회서 만나 사랑에 빠진 이탈리아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남자친구 루카 마린(22)을 따라 이탈리아로 건너가 자신을 대스타로 키워낸 감독과 결별까지 선언하며 남자친구와 함께 훈련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새 이탈리아 감독은 그녀가 "훈련을 게을리한다"며 급기야 그녀를 방출하기에 이르렀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마린과 불화를 겪었으며 그가 준 반지를 풀장에 던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결국 이탈리아의 미모의 수영스타 페데리카 펠레그리니와 삼각관계에 빠지는 등의 곡절 끝에 작년 겨울 두 사람은 헤어졌다.

현재 그녀는 벤자민 스타시울리스라는 또 다른 수영 선수를 남자친구로 두고 있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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