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 양궁에서 2004아테네올림픽에 이어 개인전 2연패를 노리는 박성현이 4강에 진출했다.
박성현은 14일 중국 베이징 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8강에서 일본 하야카와 나미를 112대103으로 꺾었다.
전주에서 태어나 전북체고를 졸업한 뒤 2006년 일본으로 귀화한 하야카와(한국이름 엄혜랑)는 박성현의 고교 2년 후배.
박성현은 멕시코 선수를 꺾고 4강에 진출한 북한의 박은실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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