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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투혼' 이경원-이효정, 銀 "졌지만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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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투혼' 이경원-이효정, 銀 "졌지만 잘했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1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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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투혼을 발휘하며 16년만에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했던 배드민턴 여자복식이 아쉬운 패배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경원-이효정 조는 15일 베이징공과대학에서 열린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두징-유양(세계랭킹 3위) 조에 세트스코어 0-2(15-21 13-21)로 패배했다.

지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피겡서 황혜영·정소영 조가 챔피언에 오른 뒤 16년만에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은메달에 머물렀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중 이경원이 오른발을 접질려 넘어졌고 경기를 멈춘 뒤 이경원은 압박붕대를 감고 코트에 등장했으나 발걸음이 무더져 순식간에 5점을 내줬다.

부상으로 인해 페이스를 잃은 한국 대표팀은 1세트를 맥없이 잃었으나 이경원의 부상투혼을 앞세워 2세트에서는 초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7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13대21로 패배했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단식의 이현일은 리총웨이(말레이시아)와의 준결승에서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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