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헐크 수준..."
17일 오전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마이클 펠프스가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펠프스, 애런 페어솔(배영), 브렌든 핸슨(평영), 제이슨 레작(자유형)이 호흡과 손발을 맞춘 미국은 3분29초34로 가장 먼저 골인, 세계 기록(3분30초68)까지 경신했다.
지난 10일 개인혼영 400m에서 첫 금메달을 땃으며 계영 400m, 자유형 200m, 접영 200m, 계영 800m, 개인혼영 200m, 접영 100m 등 7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이날 8관왕 신기록을 달성했다.
1972년 뮌헨 대회에서 미국 마크 스피츠가 작성한 7관왕을 경신하며 모든 종목을 통틀어 단일 대회 최다관왕 기록을 세웠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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