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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9-8로 대만을 이긴 직후 중계방송이 끝내고 탁구와 핸드볼 경기로 연결하는 도중 약 1분가량의 시간동안 야구 중계진의 자유로운 대화가 여과없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경기는 초반 한국이 8-0으로 크게 '콜드게임'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곧 8-8로 동점을 허용하는 접전을 벌인끝에 9-8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다.
이에 중계를 마친 직후 허구연 MBC 야구 해설위원은 “대만은 완전히 가버렸네. 끝났다”며 “일본이 1-0으로 (캐나다를) 이겨서 일본하고 미국이 올라올 것 같다”고 얘기하자 방송관계자들도 이에 호응했다.
이어 허구연 해설위원은 “진짜 드라마야. 감독 김경문, 주연 한기주”라며 “윤석민 안 데려왔으면 큰일날 뻔 했다”며 기분좋게 웃었다.
이에 방송을 지켜보다 이 대화를 듣게 된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귀여운 방송사고’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엄연한 방송사고’라며 MBC의 어의없는 실수를 비난했다.
현재 온라인 상에는 MBC의 '방송사고'를 담은 오디오 파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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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건 했네요. 엠비씨 장비관계자가 책임 져야겠군요. 흔히 할수있는 사적인 소리들인데 그걸 새어 나가게 하다니. 감독 허구연, 주연 허구연, 조연 방송장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