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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2연패 대신 교수의 길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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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2연패 대신 교수의 길 선택할까?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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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28ㆍKRA 한국마사회)가 교수로 임용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8일 마사회 유도단의 이경근 감독은 헤럴드 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3년 정도 선수 생활 후 모교인 용인대 교수로 임용될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에 앞서 김정행 용인대 총장이 ‘민호가 금메달을 따면 유도학과 교수로 임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금메달을 딴 선수가 은메달이나 동메달보다 교수직 심사 시 훨씬 높은 가산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하형주, 안병근, 김재엽, 전기영, 김미정 등 금메달리스트들은 대부분 교수직에 있다.

최민호는 이번 대회에서 다섯경기 모두 '한판승'으로 승패를 결정지는 위력을 보여 2012년에 열릴 런던올림픽에 나가 2연패에 도전하길 기대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최민호가 2연패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33살이되는 4년 후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경근 감독 또한 “민호가 우리 나이로 올해 29살이다.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해엔 33살이나 된다”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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