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대표팀은 19일 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핸드볼 8강 개최국 중국과의 경기서 31-23으로 승리를 거둬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줬다.
이날 경기에서 오영란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전반을 16-12 앞선 채 마감한 한국은 후반 3분께 안타깝게 실점해 17-14까지 위기의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이후 오성옥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한국은 19-16을 앞섰고 박정희도 오른쪽에서 바운드슛을 성공시켜 중국을 눌렀다.
오영란 골키퍼도 중국의 공격을 막으며 골문을 지켰다.
이에 한국은 28-20으로 중국을 대파하며 4강행에 오르게 됐다.
결국 31-23으로 한국은 준결승에 진출, 오는 21일과 '강호' 노르웨이와 결승행을 놓고 승리를 겨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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