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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란, "골키퍼 있으면 골 안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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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란, "골키퍼 있으면 골 안들어간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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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으로 큰 인기를 누린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대표팀은 19일 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핸드볼 8강 개최국 중국과의 경기서 31-23으로 승리를 거둬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줬다.


이날 경기에서 오영란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전반을 16-12 앞선 채 마감한 한국은 후반 3분께 안타깝게 실점해 17-14까지 위기의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이후 오성옥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한국은 19-16을 앞섰고 박정희도 오른쪽에서 바운드슛을 성공시켜 중국을 눌렀다.


오영란 골키퍼도 중국의 공격을 막으며 골문을 지켰다.


이에 한국은 28-20으로 중국을 대파하며 4강행에 오르게 됐다.


결국 31-23으로 한국은 준결승에 진출, 오는 21일과 '강호' 노르웨이와 결승행을 놓고 승리를 겨루게됐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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