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체조 평행봉 결승전 중계방송에서 보조 역할로 출연해 국민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유재석은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양태영 선수에게 격려의 말을 남겨 더욱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36)은 19일 오후 7시경 베이징 국립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체조 평행봉 결승전에서 MBC 박경추 아나운서, 김동화 해설위원 등과 함께 보조 캐스터로 활약해 크게 화제를 몰고 있다.
이날 유재석은 첫 올림픽 중계에도 불구, 당황하지 않고 한국 체조 대표팀의 금메달 스코어와 평행봉 기술 등도 적절히 질문하며 차분한 진행을 보여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유원철(포스코건설, 24)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양태영(포스코건설, 28)선수는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서도 유재석은 "아쉽게도 양태영 선수가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양 선수에게도 박수를 보내줘야 한다"고 말해 국민 MC로서의 자질을 보여줬다.
한편, 유재석은 러시아, 중국 등 경기에서 실수를 해 안타까움을 준 외국선수들에게도 '화이팅'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재석씨 최고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