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사랑받았던 아역배우 한예린(15)이 동급생 폭행한 사실로 불거진 논란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한 양은 짧은 교복치마를 입고 등교해 교문 앞에서 검사를 하던 교사에게 적발, 동급생의 치마를 빌려 입고 재검사를 받은 뒤 돌려주지 않았고 이 같은 사실을 담임 교사에게 알린 친구 2명을 폭행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친구들을 시켜 같은 반 학생 2명을 인근 초등학교로 유인, 약 3시간여 동안 구타했고 이 과정에서 한 양이 담배를 피워 연기를 내뿜는 등 학생으로서 하기 힘든 폭력적 행동으로 한 양의 연예계 퇴출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한편 20일 케이블tv 연예정보프로그램 출연한 한예린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잘못했고 용서를 빈다"며 선처를 부탁했다. 이어 "딸 아이가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피해학생들을 괴롭힌 것이 아니라 다른 학생의 행동이었다"며 보도 내용의 일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했다.
현재 한예린 양은 지방의 친척집에 머물려 반성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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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심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