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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휘발유 ℓ당 1천600원대 진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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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휘발유 ℓ당 1천600원대 진입 초읽기"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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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판매 경유 및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700원대로 내려앉은 데 이어 조만간 ℓ당 1천600원대로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24일 정유업계와 석유공사 주유소가격정보망인 오피넷에 따르면 22일 기준 전국 주유소 9천700여곳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천745.69원, 경유가격은 ℓ당 1천716.91원을 보이고 있다.

   이는 휘발유 가격의 경우 지난 5월 초순, 경유 가격은 지난 5월 중순 가격 수준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15일 전날보다 ℓ당 13.33원 급락한 1천786.99원을 기록하며 지난 5월 19일(ℓ당 1천798.83원)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1천700원대로 떨어졌다. 같은 날 경유 가격도 ℓ당 1천770.60원으로 전날보다 ℓ당 18.76원 떨어져 5월 20일(1천763.87원)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한 정유사 관계자는 "국내 유류제품 가격책정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현물가격이 지난 21일 현재 배럴당 휘발유는 112.35달러, 경유는 131.67달러 등 모두 지난 4월 중순 수준을 보이고 있어 국내 유류제품 가격의 하향안정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유업계에서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국내 휘발유 및 경유가격에 반영되는 데 통상 2주 정도의 시차를 보이는 점에 비춰볼 때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가정 아래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경유값은 1주일 정도, 휘발유값은 2주일 정도 지나면 ℓ당 1천600원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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