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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폐막식 무대 공연 쑹쭈잉, '장쩌민의 첩'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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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폐막식 무대 공연 쑹쭈잉, '장쩌민의 첩'구설수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24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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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밤 올림픽 폐막식에서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올림픽 주제가를 부를  가수 쑹쭈잉(宋祖英,42)이 장쩌민(江澤民,82) 전 국가주석의 첩이라는 논란이 제기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중국 '민요의 여왕'으로 불리는 쑹쭈잉과 장쩌민의 스캔들은 이미 중국내에서는 공공연한 사실. 

폐막식에 쑹쭈잉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대중국 인권방송 희망지성(SOH) 등은 이날 장쩌민과 쑹쭈잉의 스캔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SOH와 미국에 본사를 둔 화교계 신문 대기원시보가 펴낸 '장쩌민 그 사람' 등에 따르면 장쩌민은 쑹쭈잉을 내연녀들 중에서도 가장 총애했으며 둘의 밀애는 중국 전 국민이 알고 있다는 것.

쑹쭈잉은 1991년 중국국영 CCTV의 설 특집 공연에 출연했다가 당시 군사위원회 주석이었던 40살 연상의 장쩌민의 눈에 들었자.


장쩌민은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쑹쭈잉을 이혼케했지만 소문은 계속 퍼져나갔다.

엽기적 에피소드도 많다. 2002년 여름 쑹쭈잉이 쓰촨성 한 도시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부른 노래중에  '처녀가 강을 건너려 하는데 누가 와서 업어줄까'라는 구절이 있었는데 관중들이 일제히 "장(江) 할아버지"를 외쳤다는 것.

공연이 끝난 후 장쩌민이 찾아와 쑹쭈잉과 악수를 하고 슬쩍 쪽지를 전했는데 쪽지에는 "일이 있으면 오빠를 찾아라"라고 적혀 있었다고.

스캔들은 2001년부터 더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작사가 장쥔(張俊)이 쑹쭈잉과 장쩌민의 스캔들을 누설했다고 CCTV 간부를 비난하는 편지를 국가 지도부들에게 뿌리고 2004년에는 반체제인사인 뤼자핑(呂加平)이 쑹쭈잉과 관계를 비난했다가 체포됐다.


그러나 인터넷에 뤼자핑을 석방하지 않을 경우 장쩌민과 쑹쭈잉의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하자  뤼자핑은 석방됐으나 결국 암살당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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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과 쑹쭈잉의 스캔들을 소개한 대기원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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