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태권도, 판정시비 심판폭행으로 올림픽 최악 불상사
상태바
태권도, 판정시비 심판폭행으로 올림픽 최악 불상사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8.24 20:25
  • 댓글 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권도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판정시비외 심판 폭행으로 대망신을 당했다.

23일 세계태권도연맹(WTF) 관계자는  "중국의 천중과 영국의 스티븐슨이 벌인 8강전에서 천중 선수가 이겼다고 판정했지만 재확인 결과 스트븐슨이 이긴 것으로 밝혀져 이를 정정한다"고 멘트했다.


경기 종료 직전 1점을 지고 있던 스티븐슨이 안면 공격을 성공시켜 2점을 얻어야 했지만 인정이 되지 않았다는 설명이었다.

천중은 이 체급 금메달 2개를 독식했었던 터라 금메달을 기대하고 경기장을 찾은 중국팬들은 흥분했고 스티븐슨은 결국 4강전에서 관중들의 일방적인 야유를 받으며 패하고 말았다.

올림픽 사상 판정이 뒤집힌 전례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이번 판정번복은 태권도의 오점으로 남게 됐다.


망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곧이어 남자 80kg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 참가한 쿠바의 앙헬 발로디아 마토스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주심의 얼굴을 앞발 돌려차기로 가격한 것.

카자흐스탄의 아만 칠라노프와의 경기에서 2-3으로 뒤지던 마토스는 2라운드 경기 도중 발을 다쳐 응급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제한 시간 1분이 지나도록 마토스가 경기장에 들어오지 않자 주심은 기권패를 선언했고, 이에 격분해 심판에 항의하던 마토스는 갑자기 앞돌려차기로 심판을 공격했다.

앞서 심판판정에 반발하던 많은 중국관중들은 한동안 '쿠바'를 연호하며 좋아하는등 태권도에대한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세계 태권도연맹측은  "쿠바 선수와 코치에게 영구제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말하고  판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전자호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7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오우 2008-08-24 22:00:27
오우
속시원 하든만 ㅅㅂ...

2008-08-24 21:35:12
심판
심판 면상 쩌러주네

re 2008-08-24 20:55:07
쓰레기 짱깨들!
짱깨들은 다 죽어야 해!

hnfn 2008-08-24 20:54:38
bvc
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아나

d 2008-08-24 20:53:11
근데왜 이게
우리나라 태권도잘못이냐 그나라 선수잘못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