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브라질 스포츠 전문지 '란세(Lance)'보도에 따르면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했던 호나우지뉴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8강전을 앞두고 같은 호텔에 머물렀던 스웨덴 여자선수에 반해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스웨덴 여자팀의 미드필더 요한나 알름그렌은 호나우지뉴와 같은 등번호 10번을 단 선수로 스웨덴의 주전 선수로 팀동료와 함께 호나우지뉴의 방에 들러 사인을 부탁했다.
그 때 사인을 해준 호나우지뉴 는 알름그렌을 눈여겨본 뒤 그날 밤 알름그렌의 방에 전화를 걸어 서툰 영어로 "내 방에 오지 않겠는가"라고 유혹했고 이에 알름그렌은 "애인이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라며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란세'지는 '올림픽 첫 우승을 목표로 했던 브라질이 3위에 그친 것은 에이스 호나우지뉴가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것이 원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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