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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천재' 박주영, 귀국 접고 주전 경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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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천재' 박주영, 귀국 접고 주전 경쟁 속으로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0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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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천재' 박주영(23·AS모나코)이 전 소속팀인 FC서울 홈팬들과의 고별 행사와 휴식도 반납한 채 주전경쟁 체재에 돌입했다.

2일 AS모나코와 박주영은 이적료 200만유로(약 32억원), 연봉 7~8억 수준에 4년 계약을 공식발표했다. 이로 인해 박주영은 아시아 선수 중 AS모나코에 입단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AS모나코와의 계약 직후, 박주영은 잠시 귀국해 6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컵대회 서울-부산전에서 홈팬들에게 작별의 인사를 나눌 예정이었으나 박주영이 하루 빨리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것을 요구해 곧장 훈련장으로 투입됐다.

서정원, 이상윤, 안정환에 이어 프랑스 1부 리그에 진출한 박주영은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룬 만큼 1부리그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AS모나코는 올 시즌 프랑스 1부 리그에서 1승2무1패를 기록 중이며 박주영은 이르면 오는 13일(한국시간 14일 오전 2시) AS모나코 홈구장에서 열리는 로리앙과의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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