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밀로 만든 국산 맥주 맛 볼수있다,
상태바
밀로 만든 국산 맥주 맛 볼수있다,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05 0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로 만든 국산 맥주가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5일 맥주의 원료에 밀을 추가하고 세금계산서를 교부하지 않는 주류 관련 업체에대해 제조.출고.판매 정지처분을 내릴수 있도록 주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밀을 맥주 원료로 쓸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은 다양한 맥주를 생산해 국내 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차원.   밀을 원료로 쓸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맥주업계의 건의를  수용했다.

 이 개정안은 내년 4월부터 시행토록 돼  내년이면 국내 소비자들도 '밀 맥주'를 맛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행 맥주는  '엿기름, 홉 및 물을 원료로 발효해 제조하거나 여과 제조한 것'과 '엿기름과 홉, 쌀.보리.옥수수.수수.감자.전분.당분 또는 캐러멜 중 하나 이상의 것과 물을 원료로 해 발효시켜 제조하거나 여과 제조한 것'으로 돼 있다.

 개정안은 또 세금계산서를 교부하지 않은 금액이 매출의 일정액 이상일 때 주류 관련업체의 제조.출고 정지와 판매 정지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아울러 알코올 1도 이상의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주류 판정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해당 제품이 주류인지 아닌지를 판정하기 위한 '주류판정위원회'를 도입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판정을 내리도록 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