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에 출연해 "어 청장 사퇴 요구는 불교계의 4대 요구사항 가운데 하나이며 당내에서 모아진 의견도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어 청장 사퇴만으로 갈등이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며 불교계 문제는 모든 것을 종합해서 해결해야 한다.가장 중요한 것은 종교편향 문제가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하는 재발방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지난 3일 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모아진 의견을 이미 청와대에 건의했으나 지금까지 어 청장 사퇴 요구에 대한 청와대 입장은 부정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교계 문제는 추석 전에 믿을 수 있는 대책이 나와야 하고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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