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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개인정보 유출' 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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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개인정보 유출' 조사 진행
  • 이경환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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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100만여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 GS칼텍스 측이 "자사 고객정보 CD유출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5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등의 말을 종합해 보면 최근 서울 강남 유흥가에서 1천119만2천97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콤팩트 디스크(CD) 2장이 버려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 CD에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청와대 정동기 민정수석, 정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희 국방부 장관, 김회선 국가정보원 2차장, 어청수 경찰청장 등 정부 부처의 고위관계자의 정보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자료를 담은 폴더의 이름이 'GS칼텍스 고객정보'라는 점을 파악하고 GS칼텍스 본사를 방문, 실무자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이에 GS칼텍스 측은 "고객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해 현재 게인정보위탁업체 인력 총 12명에게만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는데다 데이터베이스 보완을 위해 방화벽은 물론 별도 보안프로그램까지 설치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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