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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천재 화가' 신윤복, '미인도'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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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천재 화가' 신윤복, '미인도'서 재해석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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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한민국 극장가가 ‘신윤복 열풍’ 에 휩싸일 전망이다.

천재화가 신윤복을 배경으로 ‘신윤복은 여자다’ 라는 도발적 상상력에서 출발한 영화 '미인도' (감독 전윤수) 가 집중 조명 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민선, 김영호 주연의 '미인도'는 국내 최초 신윤복을 소재로 한 기획 영화로 새로운 사극 트랜드인 팩션 무비(faction movie)를 표방,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탄생 250주년을 맞는 신윤복은 ‘단오풍정’, ‘월하정인’ 등 아름다운 명작을 남겼지만 역사적 발자취는 전무한 인물. 신윤복의 대표작 ‘미인도’ 의 찬문 ‘얇은 저고리 밑, 가슴 속 가득한 정을 붓끝으로 전하노라’ 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 '미인도' 는 아름다운 채색과 감성적인 화풍을 통해 ‘신윤복은 여자다.’ 는 팩션(faction) 을 도출, 천재 화가 신윤복을 재해석한다.

애틋한 찬문을 통해 ‘미인도’ 는 그의 자화상이었을지 모른다는 신선한 상상은 역사적 센세이션을 불러오기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관계자는 “오리지널 시나리오 <미인도> 는 영화라는 매체 특성상 오랜 기획단계를 거친 만큼 기타 신윤복 소재 작품 보다 다소 늦게 관객과 조우하게 됐다"며 “철저한 사전기획을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텔링 속에 재창조되는 신윤복을 통해 역사적 근거에 새롭게 접근하는 신선한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욕망을 그린 화가 신윤복과 그림 ‘미인도’ 를 둘러싼 네 남녀의 은밀하고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조선멜로 영화 '미인도'는 올 가을에 개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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