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배우 박광정이 폐암으로 사망한 소식이 알려져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 가운데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연예인들에게 다시 조명이 비쳐줬다.
지난 2003년 10월 말 폐암선고를 받은 탤런트 이미경은 투병 6개월 만에 향년 4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미경은 팬들과 가족에게 "담배 끊으세요. 스트레스도 받지 마시고요"라고 당부했다. 특히 유족 중 한명은 "오늘부터 담배를 끊었다. 미경이의 '마지막 부탁'이었다”며 끝내 말을 잇지 못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코미디언 이주일 또한 폐암으로 2002년 62세로 타계했다. 한일월드컵이 한창이었던 2002년 여름 이주일은 틈틈이 금연운동을 펼쳤으며 "담배 맛있습니까? 그거 독약입니다"라는 메시지로 금연 공익 광고에 출연해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한편 이들 외에도 지난해 위암으로 사망한 배우 이재훈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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