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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호평, 출연자 실수에 애드리브 '탁월한 진행'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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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호평, 출연자 실수에 애드리브 '탁월한 진행' 극찬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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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27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강호동과 더불어 말쑥한 진행 솜씨로 그 어느 시상식보다 재밌는 상황을 연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MC를 맡게 된 신동엽은 함께 사회를 맡은 김성은에게 “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인사를 건네면서 “노래를 못 부르려면 김성은씨처럼 못 불러야 한다”고 말해 오프닝 멘트부터 큰 웃음을 선사해 딱딱할 수 있는 시상식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또한 특유의 애드리브를 통해 가수 백지영이 어쩔 수 없이 터트린 웃음보와 후보자 호명을 수상자 호명으로 오인해 무대에 오른 김병만 등 크고 작은 실수를 커버해 내면서 신동엽다운 면모를 마음껏 보여줬다.

한 방송관계자도 "생방송은 가끔씩 아찔한 상황이 연출돼 진행자로서도 당황스러울 때가 많은데, 신동엽은 마치 준비된 멘트처럼 자연스럽게 고비를 넘겨주기 때문에 연말 시상식에서 단골 MC로 선정되는 것 같다.“고 말해 신동엽이 든든한 MC로 꼽히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KBS 연예대상에 이어 12월 30일 열리는 MBC 연기대상에서 진행자로 나설 신동엽이 어떤 오프닝 멘트로 시청자의 이목을 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MBC 연기대상은 그 어느 때보다 쟁쟁한 후보가 거론되고 있기 때문에 귀추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김명민 송승헌 정준호 조재현 김선아 배종옥 이미숙 고 최진실 등 총 8명의 후보가 선정돼 있어, 팬들의 관심도 점점 고조돼 몇 몇 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묘한 신경전까지 벌어지고 있다.

특히 고 최진실은 그동안 방송사에 기여해온 총체적 공로와 올해의 명연기 등을 감안해 대상을 받는다면 연기대상 시상식 자체가 한 편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 어느 누구도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신동엽이 자칫 무겁고 진지해 질 수 있는 시상식을 어떤 애드리브로 오프닝을 시작할지, 그리고 어떤 스타일로 이끌어 나갈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신동엽은 현재 아이젝스 대표로서 유망 프렌차이즈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2009년 1월 1일과 2일 방영될 김연아와 박태환의 신년 특집 프로그램에서도 MC로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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