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이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하면 혈압을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의 로이터 통신 인용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의 글래디스 블록 박사가 흑백인 여성 242명을 대상으로 8-11세부터 18-21세까지 10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혈중 아스코르빈산(비타민C)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수축기혈압(최고혈압)이 평균 4.66mm/Hg, 확장기혈압(최저혈압)이 6.04mm/Hg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타민C와 혈압이 역관계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블록 박사는 말했다.

   체중, 인종, 교육수준, 식이지방, 염분섭취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어도 비타민C와 혈압 사이의 이러한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백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