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샵이 일본의 격투기 초보 근육맨 타로와의 대결에서 스탠딩 펀치로 겨우 승리를 차지했다.
31일 7시(현지시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K-1 다이너마이트 2008' 경기에서 밥샵은 근육맨 타로를 상대로 1회 스탠딩 타격으로 TKO 승리를 쟁취했다.
종합격투기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밥샵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타로에게 데이크 다운을 뺏긴 뒤 사이드 마운트까지 허용하며 파운딩 펀치를 맞았다.
경기 내내 타로의 밑에 깔렸던 밥샵은 겨우 자세를 전환한 뒤 스탠딩 자세에서 좌우 펀치로 타로를 무너트리며 레프리 스탑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격투기 초보격인 타로에게 경기 내내 파운딩을 허용, 야수가 수모를 당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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