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란이 다섯쌍둥이를 유산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남편 이충희 감독과 함께 출연한 최란은 "배란촉진제를 맞으며 힘겨운 노력을 해왔다. 늦어지는 임신으로 불화설과 이혼설에 시달렸었다"고 힘겨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노력 끝에 다섯 쌍둥이를 임신한 최란은 남편의 꿈에서 잉어 다섯 마리가 죽어서 물 위로 떠오르는 예사롭지 않은 이야기를 들었고 영문도 모른 채 다섯 쌍둥이를 유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란은 "큰 아픔을 겪었지만 이후 예쁜 쌍둥이 딸들과 막내 아들을 얻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란 이충희 부부는 연예인 동료들과 일반인들이 대거 참여한 다사랑 바자회 행사를 마련해 예능과 체육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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