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기순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의 녹화에 참여한 황기순은 "세간에 주목을 받았던 루머에 대해 얘기를 하겠다. 전 부인을 이용해서 돈을 벌었다는 챙겼다는 소문이 있던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라 가만히 있었더니 어느 날은 동료들도 농담처럼 '돈 받았으니 밥 좀 사라'고 말해 그냥 있으면 안 되겠다고 결심했다. 루머를 퍼뜨린 사람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기순은 "나뿐 아니라 아내까지 상처를 받게 될까 봐 말하기 조심스러웠었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황기순은 지난해 4월 '10억원을 받고 A씨와 전처가 관련된 사건을 무마시켜 줬다'는 루머에 휩싸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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